2024년 4월 24일, 서울특별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4 제6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거버넌스에 기반한 금천형 주민자치 추진 업적을 인정받아 자치단체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센터 주최,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후원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한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의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에 기여한 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금천구는 '거버넌스의 꽃을 피우다! 금천형 주민자치회 운영'을 주제로 참여하여, 전 분야를 망라하여 가장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장 1명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했다.
금천구는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 동 주민자치회를 설치한 후, 이를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금천형 주민자치회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주요 정책으로는 ▲ 금천형 주민자치회 활동 비전 및 정책 수립 ▲ 주민자치회 자치회관 민간위탁 운영 ▲ 주민자치회 사무국 설치 및 운영지원 ▲ 공론형 주민총회 개최 ▲ 탄소중립을 위한 주민자치회 공동의제 실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동네방네마을이음센터 사우나 시설 운영 개선 공론장과 구 자체 주민자치회 박람회를 개최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자치회를 주민의 대표조직으로 성장시키고, 동 단위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동단위 주민자치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한 활동에 고생하는 위원들의 활동과 거버넌스 체계 수립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의 노고가 바탕이 됐다며, 수상의 영예를 10개 동 주민자치회와 동 행정 공무원들에게 돌렸다.
한편, 2024년과 2025년 제4기 주민자치회 활동 방향으로 “동단위 주민자치 플랫폼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협치회의 등을 아우르는 통합형 생활자치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