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영여고=스포테이너즈] 광영여고 유도부 선수들이 제105회 전국체전 서울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대회까지 일주일 남짓 남은 이 시점에서 선수들은 훈련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광영여고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도 명문학교로, 현숙희 감독의 탁월한 지도 아래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 성과를 거두며 유도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숙희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인물이다. 현 감독은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자로서도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광영여고의 ▲김예은(-48kg, 3학년) ▲신유미(-53kg, 2학년) ▲양지언(-63kg, 2학년) ▲강주은(-70kg, 2학년) ▲강수민(-78kg, 2학년) ▲김시현(+78kg, 1학년)이 서울 대표로 출전한다. 현장에서 만난 선수들은 "서울을 대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손기서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비도 지원했다. 교육장은 "땀을 흘린 만큼 여러분들의 꿈은 더 커진다. 전국체전은 물론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