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대한민국 핸드볼을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의 무대인 '2026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남중부 9팀, 여중부 15팀, 남고부 7팀, 여고부 9팀 등 총 40개 팀이 출전해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여자 중등부의 일신여중이었다. 일신여중은 결승에서 의정부여중을 16대13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앞서 8월 열린 제23회 태백산기 전국종합대회를 제패했던 일신여중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여중부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남자 중등부 결승에서는 남한중이 선산중을 상대로 23대19의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고등부 경기에서는 매 경기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졌다. 여자 고등부의 정신여고는 일신여고를 24대22로 물리치며 올해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가장 치열했던 남자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선산고가 청주공고와 팽팽한 명승부를 벌인 끝에 32대31, 단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각 우승팀에서 배출됐다. 남중부 이도훈(남한중), 여중부 성은하수(일신여중), 남고부 강동호(선산고), 여고부 김은율(정신여고)이 영광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 제공: 대한핸드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