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어제(4일) 호주 멜버른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을 나서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문동주, 선발 투수로 시즌 준비…불펜 전환설 일축
김경문 감독은 귀국 인터뷰에서 지난해 어깨 부상을 겪은 문동주 선수의 복귀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문동주는 빠른 시일(4월) 내에 돌아올 예정이며, 선발 투수로 기용할 계획"이라며 최근 제기된 불펜 전환설을 일축했다. 지난해 부상 이후 재활을 거치며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려 있었다.
▲ 연습경기 연패…채은성, “매를 먼저 맞았다”
한화는 스프링캠프 막판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패배했으며, 오키나와전력 일본 실업야구단과의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연습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이에 주장 채은성 선수는 "연습경기 막판 연이은 패배로 아쉽지만, 매를 먼저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새 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신축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개장, 17일 삼성과 첫 경기
한편, 한화는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개장하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르게 된다. 채은성 선수는 신축 구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선수로서 좋은 시설에서 운동하는 것은 복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은 5일 신축 구장 개장식을 개최하며, 오는 9일 시작되는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새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첫 경기는 17일과 1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2연전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