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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윤종 선수 / 제공: 대한체육회 |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봅슬레이 4인승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원윤종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서 실시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IOC는 6월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기간 중 실시될 IOC 선수위원 선거의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원윤종 선수를 비롯해 총 11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IOC 선수위원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되며, 득표 상위 2명(각기 다른 종목)이 IOC선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8년이며, 각 국가에서 한 명만 선출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2016 리우하계올림픽에서 선출된 유승민 위원이 올해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임기를 마친다.
원윤종 선수는 한국 봅슬레이 종목의 선구자로, 2018 평창올림픽에서 4인승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썰매 역사에 새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초 대한체육회 추천을 통해 국내 후보로 선정된 뒤, IOC의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IOC 선수위원 선거는 2026년 1월 30일부터 2월 18일까지 선수촌 내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차기 선수위원은 2월 19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원윤종 선수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하고 선수의 권익과 올림픽 정신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