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 자막뉴스 팀] 월드 가수 싸이(PSY), 본명 박재상 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수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싸이 씨와, 약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싸이가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 없이 수면제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처방받고, 매니저를 통해 수령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자낙스와 스틸녹스는 의존성이 큰 약물로, 비대면 처방이 금지돼 있으며, 원칙적으로 환자 본인만 직접 수령할 수 있습니다.
앞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가 같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입장문을 통해 “전문의약품을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사과했습니다.
또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지도에 따라 복용해왔다”며, “대리 처방은 없었으나, 일부 대리수령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다음은 피네이션 입장문 전문 ◆
안녕하세요, 피네이션입니다.
가수 싸이의 수면제 대리수령 관련 건에 대한 입장입니다.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가수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