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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2연승 '에이스' 이현중 나가사키 출국 "겸손하지만 충분한 자신감" / 스포테이너즈 생생현장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중국을 상대로 값진 2연승을 거둔 남자 농구 대표팀의 에이스, 이현중이 어제(3일) 소속팀 나가사키 복귀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지난 8월 아시안컵에서 중국에 패한 뒤 라커룸에서 눈물을 흘렸던 그는,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깨끗한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이현중(나가사키 벨카): 모든 사람들이 중국에게 질 거라고 얘기했을 땐 화도 많이 났고, 저는 충분히 해볼 만하다 생각해서 흘렸던 눈물이거든요. 저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건데 이기지 못해 아쉬웠고, 이번 2연전에서는 저는 (이길) 자신이 있었고, 준비도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짧은 소집 기간에도 대표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하며, ‘어느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스스로 증명해 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평가할 때는 ‘아직 과분하다’고 말하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현중(나가사키 벨카): 대학교 때부터 제가 '겸손하지만 충분한 자신감' 이런 걸 강조하려다 보니까, 겸손하면서 제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뛰고 있고요. "매 순간에 감사하자"는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중국을 넘으며 한 단계 더 성장한 이현중. 겸손한 자신감을 안고, 이제는 일본 무대와 그 너머를 향해 다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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