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생비량면서 올해 첫 벼 수확
    • 조생종 벼 노동력 분산…소득안정 기여

    • 산청군은 생비량면 이희택씨(산청군 쌀전업농연합회 회장) 농가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청군 내에서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벼 수확 품종은 조생종인 ‘조평’벼다.

      군에 따르면 조생종 벼는 수확시기가 빨라 일손이 부족한 영농기 노동력 분산에 도움이 된다.

      또 태풍 등 기상재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햅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는 이점이 있다.

      특히 일정시기에 집중되는 쌀 출하를 분산할 수 있어 가격하락을 막는 한편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의 조생종벼 재배 면적은 약 21ha다. 올해 추석명절을 대비해 생산된 조생종벼는 전량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산청 지역에서는 이번에 수확을 실시한 조평벼 뿐 아니라 운광벼, 조명1호, 해담벼 등 다양한 조생종벼가 재배되고 있다.

      특히 조병벼는 고품질 벼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니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며 쌀이 맑고 투명한 특징이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코로나19와 농촌일손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큰 피해 없이 첫 벼를 수확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햅쌀 조기 출하 지도관리에 힘써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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