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에 중장기 e스포츠 정책 제안
    • -“글로벌 경쟁 속 주도국 지위 유지 위해 정부 지원 절실”
    •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과 강유정 더민주 게임특위 위원장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과 강유정 더민주 게임특위 위원장 /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가 5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 강유정 위원장(국회의원)을 찾아 ‘한국 e스포츠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이번 만남은 국내 e스포츠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 전달식에는 김영만 협회장과 강유정 의원이 직접 참석해, 현장 중심의 목소리와 산업 생태계 전반의 과제를 공유했다. 협회는 현행 e스포츠 산업 구조가 프로팀과 선수, 종목사에 지나치게 의존해 있으며, 이로 인해 산업 전체의 자생력과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협회는 특히 ▲프로팀의 지출 구조 부담 ▲산업 매출 기반의 취약성 ▲종목사 중심의 생태계 구조 ▲인프라 부족 ▲선수 권익 보호 미흡 ▲글로벌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 해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안된 정책에는 ▲e스포츠산업지원센터 기능 확대 ▲연계 산업 육성을 통한 외연 확장 ▲체육진흥투표권 내 e스포츠 종목 도입 ▲K-컬처 융합형 복합문화시설 조성 ▲학생선수 체계 마련 및 상무팀 창단 ▲e스포츠 참여자 보호체계 강화 ▲국제대회에서 국산 e스포츠 종목 채택 촉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영만 협회장은 “지금은 한국 e스포츠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분기점”이라며 “정부의 전방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협회는 업계와 함께 e스포츠가 K-콘텐츠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유정 위원장은 “e스포츠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구조 개선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며 “학교 e스포츠 진입을 포함해, 국내 e스포츠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이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앞으로도 관련 부처 및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e스포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Copyrights ⓒ 스포테이너즈 & www.sportainer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접속통계
이번달 : 39,461   전체 : 872,952
금주의 베스트
스포테이너즈로고

신문사 소개 | 청소년 보호정책 | 저작권 보호정책

대표자 : 고초록 | 상호 : 스포테이너즈 (SPORTAINERS) | 신문등록번호 : 인천, 아01634 | 신문등록일자 : 2022년 8월 22일 |
발행인 : 고초록 | 편집인 : 고초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초록 대표
주소 :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커낼로 163 | 대표 번호 : 010-2124-9063 |
제보 및 취재요청, 비즈니스 문의 : sportscomplex_jebo@naver.com| 자발적 후원계좌 : 신한은행 110-275-023204 (고초록)
스포테이너즈 (SPORTAINERS)의 모든 기사(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ㆍ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PORTAINER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