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첫 금맥 터졌다"… 성승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사상 첫 女 개인전 우승

    •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나선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초반부터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성승민(23·한국체대)이 1위에 올랐다. 성승민은 펜싱,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런(육상+사격) 합계 1,492점을 획득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로써 성승민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에 1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번 우승은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의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개인전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성승민은 각국 개인전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여자 단체전에서도 김은주(강원도체육회), 신수민(LH)과 함께 은메달을 합작하며 하루에만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23세의 성승민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금메달과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한국 여자 근대5종의 새 역사를 이어갔다.

      한편 개회식 이튿날인 이날 사이클 종목에서도 값진 희소식이 전해졌다. 신지은(24·금산군청)은 일본 아이치현 신시로 서킷 코스에서 열린 여자 도로 독주 경기에서 36분56초14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를 통틀어 나온 1호 메달이다.

      사이클의 첫 메달 신고에 이어 근대5종에서 첫 금메달까지 터지며 종합 순위 상위권을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발걸음도 한층 가벼워졌다.

      사진 제공: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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