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의 첫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이 전국 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 생중계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8월 17일(일) 오후 5시,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 대시: 퀀텀 리프 인 서울(2025 PLAVE Asia Tour – DASH: Quantum Leap in Seoul)’ 마지막 공연을 전국 18개 극장에서 실시간 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되며, 버추얼 아이돌이 KSPO DOME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이는 플레이브의 상징적인 성장을 알리는 역사적인 무대다.
선예매 티켓은 전 회차 매진되며 플레이브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롯데시네마는 극장 라이브뷰잉을 통해 현장에 직접 가지 못한 팬들을 위한 특별한 관람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월드타워 21관에서는 ‘응원봉 상영회’가 열린다. 이 상영회는 극장 내부 조명과 응원봉이 중앙 제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실제 콘서트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낸다. 관람객들은 좌석에서 함께 응원법을 외치며 ‘플리(PLLI, 플레이브 팬덤)’들과 생생한 감동을 공유할 수 있다.
생중계에서는 ‘중력’을 테마로 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세계관과 연계된 셋리스트, 이번 투어 한정의 스페셜 무대 등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롯데시네마는 공연의 현장감을 배가시킨다.
이외에도 관람객에게는 ‘단체 포토카드’와 ‘라이브뷰잉 스페셜 티켓’이 제공되며, 예매는 7월 21일 오후 3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자세한 정보는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함께 응원법을 외치고 함성이 가능한 극장 라이브뷰잉은 생생한 현장감과 감동을 팬들과 한자리에서 함께 나눌 수 있어 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장 못지않은 ‘플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로 극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상영된 플레이브의 숏 콘텐츠 ‘대시 인 시네마’는 3만 8천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제공: 롯데컬처웍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