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드냅 게임' 김재경, 납치된 딸 향한 절규…'살인 지령' 앞에서도 빛난 모성애


    •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배우 김재경이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에서 납치된 딸을 구하려는 엄마의 절박한 심정을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재경은 매주 화요일 방송되는 '키드냅 게임'(연출 카토 유스케, 제작 후지TV·메이커빌·심스토리)에서 유명 뷰티 브랜드 사장이자 천재 외과 의사 한기주(이준기)의 아내인 남아윤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극 중 아윤은 남편 기주와 첼로를 연주하는 딸 리안(최소율)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 그러나 시각장애가 있는 딸이 납치되고 남편이 정체불명의 '키드냅 게임'에 휘말리면서 평온했던 일상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특히 딸의 수술에 실패한 데 이어 아이마저 지키지 못한 남편을 향한 원망은 극의 갈등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김재경은 남편을 책망하는 격앙된 감정부터 딸을 잃은 슬픔에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까지 극한 상황에 놓인 엄마의 심리를 표현했다.

      여기에 기주에게 주어진 '살인'이라는 지령은 부부를 더욱 잔혹한 선택의 기로로 몰아넣는다. 아윤은 딸 리안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남편과 팽팽하게 대립한다.

      김재경은 이러한 장면에서 분노와 절망, 두려움과 결연함이 뒤섞인 감정을 선보였다. 단순히 납치 피해자의 가족에 머무르지 않고 딸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인물의 모습을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김재경은 2012년 JTBC 드라마 '몬스터'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라이프 온 마스', '배드파파',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딸을 잃을 위기에 처한 엄마로 변신해 기존과 다른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키드냅 게임'은 서울, 도쿄,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나하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납치 사건을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다.

      한국과 일본, 홍콩이 참여한 공동 제작 드라마로 이준기, 사카구치 켄타로 등이 출연하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후지TV·메이커빌·심스토리,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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