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배우 노정의가 tvN 새 드라마 '우주를 줄게'에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우주를 줄게'(연출 이현석, 극본 수진·전유리)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형과 언니를 대신해 20개월 된 조카를 함께 키우게 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 사돈지간이라는 미묘한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동거와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극 중 노정의는 평범한 하루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 '우현진' 역을 맡는다. 생계를 꾸리는 것도 벅찬 상황에서 갑작스레 조카를 돌보게 되는 현실 앞에 서게 되지만, 매 순간을 버텨내며 새로운 관계와 감정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노정의는 아역 배우로 시작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단단한 내면과 동시에 감정의 깊이를 표현하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정의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현실적인 이야기와 캐릭터에 큰 공감을 느꼈다. 우현진이라는 인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우주를 줄게'는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나무엑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