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 자막뉴스 팀] 어제 서울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PWS의 '익스트림 피트'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500여 석의 객석은 사전 매진을 기록했고, 현장은 어린이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PWS는 아이들을 위한 '치어풀'을 로비에 준비해 어린 팬들이 직접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선수는 단연 PWS 코리아 챔피언 '진개성'이었습니다.
어린이 팬들은 고사리손으로 진개성을 위한 응원 플래카드를 꾸며들며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농심은 '와사비새우깡'과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와사비'를 이번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지원했습니다.
이날 경기장 곳곳에는 해당 제품의 광고가 걸려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KA키드와 별빛나루가 각각 최영준과 릴 섭지를 누르고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어진 PWS 챔피언십 경기에선 챔피언 시호가, 큐슈 프로레슬링에서 온 제트웨이를 상대로 타이틀을 지켰습니다.
서큐버스는 픽셀에 승리했고, 한국에서 보기 드문 여성간 하드코어 매치에서는 포이즌 로즈가 싱가폴의 알렉시스 리에 승리하며 지난 레슬네이션에서 당한 반칙패를 설욕했습니다.
하다온과 오메르타, 거한들의 매치에선 하다온이 괴력을 내뿜으며 승리했고.
메인이벤트 PWS 코리아 챔피언십 삼자간 경기에선 진개성이 이랑과 김정욱을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PWS의 다양한 시도가 주목됩니다.
취재, 촬영, 편집: 고초록 기자(스포테이너즈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