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자막뉴스 팀] 방송인 박나래 씨가 일명 '주사 이모' 동행 논란과 관련해, 주변 인물들에게 보안 유지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 씨는 재작년인 2023년 11월, 대만 해외 출장 당시 제작진의 사전 허락 없이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을 대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숙소에서 이 인물이 함께 있는 사실이 드러나자, 박나래 씨는 전담 매니저에게 입단속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박 씨가 매니저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한국이나 회사에 알려지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사실상 은폐를 시도했다는 정황이 보도에 포함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매니저는 "회사에 알리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된 '2023년 11월 대만 출장'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촬영 일정과 시기가 겹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실제로 '나 혼자 산다' 측은 그해 12월, 박나래 씨 등이 출연한 '팜유 세미나' 대만 편을 방송한 바 있습니다.
촬영 시점과 의혹이 제기된 시기가 일치한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현장 제작진이 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박나래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