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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김지수와 홍수정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결연한 각오와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두 선수는 4년간의 땀방울을 성적으로 증명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한국적인 멋을 담은 헬멧 디자인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베테랑 김지수는 "지난 4년 동안 준비했던 모든 것을 이번 올림픽에 다 쏟아붓고 오겠다"며 비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최근 월드컵 시즌 초반 성적이 다소 주춤했으나, 시즌 막판 원하던 기록을 내며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귀국 후 한국에서도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며 "올림픽 무대에서는 자신감을 최대로 충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인 홍수정은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홍 선수는 "첫 올림픽인 만큼 실수를 최소화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두 선수는 스켈레톤 경기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꿀팁'도 직접 소개했다.
김지수는 "스타트 기록을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보는 것이 첫 번째 재미"라며 "주행에 있어서는 잘 타는 선수일수록 움직임이 적다. 어느 선수가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부드럽게 내려가는지를 유심히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는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커스텀 헬멧'을 착용하고 트랙을 누빈다. 홍수정은 "한국의 민화 '호작도'를 이용해 호랑이를 표현했다"며 "전 세계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수 역시 "탈춤, 한글, 북, 호랑이 등 한국적인 요소를 헬멧에 담았다"며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싶어 디자인에 신경 썼으니, 경기 때 유심히 봐주시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홍수정은 "너무 긴장하기보다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지수는 올림픽 목표에 대해 "준비한 것을 실수 없이 다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도 "경기를 잘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하는 세레머니를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두 선수가 한국의 멋을 담은 호랑이 기운으로 밀라노의 얼음 트랙 위에서 시원한 질주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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