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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서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지우(우측)와 임리원(좌측)이 결전의 땅으로 향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두 선수는 밝은 표정으로 서로를 챙기며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인터뷰 시작 전부터 마이크 높이를 두고 장난을 치며 긴장을 푼 두 선수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선정된 박지우는 남다른 책임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지우는 "올림픽이라는 중요한 자리에 기수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베이징 올림픽 당시 기수였던 곽윤기, 김아랑 선배님이 메달을 따셨던 좋은 기억이 있다. 저와 (차)준환이도 그 기운을 받아 꼭 좋은 결과를 내길 기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수 선정 배경에 대해 본인이 어필했냐는 질문에는 "진짜 없다"고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첫 올림픽 무대를 밟는 ‘막내’ 임리원은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제 잠은 잘 잤냐는 질문에 임리원이 "설레서 잠을 못 잤다"고 답하자, 박지우는 "사실 스피드팀 4명이 시차 적응을 위해 다 같이 밤을 샜다"며 "비행기에서 자야 시차가 맞으니 함께 버텼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팀워크를 과시했다.
임리원은 "아직 올림픽에 나간다는 게 실감이 안 나서 계속 나무위키를 돌려보고 있다"며 "친구들도 믿기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 역시 마찬가지"라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이에 ‘베테랑’ 박지우는 후배를 향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우는 "리원이는 첫 올림픽이고 아직 베테랑은 아니니, 준비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오히려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며 "긴장해서 실수하기보다 마음 편하게 즐겨야 리원이의 원래 실력이 나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선배의 조언에 임리원은 "지우 언니가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셔서, 훈련할 때도 그 말을 되새기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박지우는 "지난 베이징 때 금메달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임리원 역시 "언니 말처럼 즐기면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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