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사상태 아들로 한밑천?" 막말 논란···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직무 정지'
    • [스포테이너즈=자막뉴스 팀] 경기 중 쓰러져 8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인 중학생 복싱 선수의 가족에게 막말을 쏟아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결국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논란의 당사자인 김나미 사무총장은 최근 타 매체의 취재 과정에서 쓰러진 선수에 대해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부모를 향해서는 "아들이 이렇게 된 것으로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 건가 할 정도로 기분이 나빴다"며 입에 담기 힘든 망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직후 모든 걸 책임지겠다던 약속과는 정반대의 행보입니다.

      국민적 공분이 일자 국제대회 참석차 중국에 머물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어제 조기 귀국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유 회장은 "선수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발언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입국 직후 해당 사무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즉각적인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징계에 앞서 취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긴급 조치라며 고강도 쇄신을 약속했지만,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는 거센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내레이션: 타입캐스트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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