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소현, 또 손예진의 어린 시절 됐다…‘스캔들’ 조윤으로 포문


    •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배우 신소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서 손예진이 연기한 조씨부인의 어린 시절을 맡아 극 초반부에 등장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스캔들’은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시대의 제약 속에 살아가는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희연(나나)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신소현은 극 중 어린 조씨부인인 ‘조윤’ 역을 맡았다.

      조윤은 자유로운 성품과 재능을 지녔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없는 현실과 마주하는 인물이다. 어린 조원과 서신을 주고받으며 마음과 지식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훗날 조씨부인과 조원의 관계가 형성되는 배경을 보여준다.

      신소현은 극 초반 조윤이 지닌 재능과 호기심, 시대적 한계 앞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표현하며 성인이 된 조씨부인의 서사로 연결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신소현과 손예진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소현은 지난 2022년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도 손예진이 연기한 차미조의 고등학생 시절을 맡았다. 당시 어린 미조가 자신의 친모를 찾아 나서는 과정 등을 연기한 데 이어 약 4년 만에 다시 한번 손예진 캐릭터의 과거를 책임지게 됐다.

      2020년 tvN 드라마 ‘반의반’으로 데뷔한 신소현은 이후 ‘하트가 빛나는 순간’,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 ‘서른, 아홉’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23년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는 임세미가 맡은 유의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또 다른 시대와 장르의 인물을 소화했다.

      한편 ‘스캔들’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시리즈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정지우 감독이 연출했으며 손예진, 지창욱, 나나 등이 출연한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스캔들’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공개 중이다.

      사진 제공: 넷플릭스·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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