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핸드볼의 저력을 보았는가?' 국가대표 한일전, 남녀 동반 승리
    • 남자부 27:25 / 여자부 29:25


    •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대한민국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나란히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국 핸드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기는 6월 21일(토)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렸으며, 약 2천여 명의 팬들이 몰려 한일전 특유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남자부 경기는 한국의 빠른 공수 전환과 강력한 수비로 주도권을 잡은 채 진행됐다. 라이트백 김태관(충남도청)이 공격을 이끌었고, 레프트윙 오황제(충남도청)와 골키퍼 이창우(한국체대)의 활약이 더해지며 일본의 반격을 막아냈다. 경기는 27:25로 한국의 승리.

      조영신 남자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일궈낸 점이 고무적"이라며, "다가오는 국제대회에서도 더 강한 모습으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라이트윙 이혜원(부산시설공단)과 레프트윙 서아루(광주도시공사)가 날카로운 득점력을 뽐냈고, 골키퍼 박새영(삼척시청)은 안정적인 방어로 중심을 잡았다. 주장 한미슬(SK슈가글라이더즈)의 노련한 경기 운영도 돋보였다. 경기는 29:25로 마무리됐다.

      이계청 여자대표팀 감독은 "헝가리 전지훈련을 통해 다져온 조직력과 체력이 오늘 경기에서 그대로 나타났다"며, "11월 세계선수권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번 한일전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양국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과 아시아 핸드볼 경쟁력 향상에도 의미를 더한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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