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이 난무하는 손흥민…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지, 2분 안에 핵심만 전해드립니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2026년 6월 종료. 올여름은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시기입니다. 신임 감독 토머스 프랭크가 ‘스쿼드 리빌딩’을 선언하면서 손흥민·히샤를리송의 거취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영국 현지 보도는 손흥민의 이적료를 한화 930억 원에서 1,200억 원으로 추정합니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그 자금으로 센터백과 윙어 두 명을 동시에 보강하려는 구상입니다.
행선지는 크게 네 군데 리그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사우디 리그. 알힐랄과 알이티하드가 연간 370억 원 이상의 연봉을 제시했고, 두 번째는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분데스리가 복귀. 레버쿠젠이나 도르트문트가 단기 계약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 번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첼시. 하지만 레비가 경쟁 구단에 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 번째는 무리뉴가 이끄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어제 튀르키예 매체 ‘아크삼’은 손흥민이 입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대로 토트넘에 남을 이유도 분명합니다. 어제 공개된 토트넘의 새 유니폼 영상에서 손흥민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는 점, 7월 한국 프리시즌 투어가 예정돼 있다는 점을 보면 잔류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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