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FC, 디오고 조타 유족에 2년치 잔여연봉 전액 지급 결정
    • - 그의 백넘버 20번, '영구 결번'


    •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리버풀이 지난 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미드필더 디오고 조타의 유족에게 그의 남은 2년 계약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화 240억 원으로 추정된다.

      구단은 조타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슬픔을 표하며, 그를 기리기 위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경영진이 직접 장례 절차를 돕는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약속해 왔다. 이와 함께 현지 매체 Record를 통해 “디오고 조타가 앞으로 받을 예정이던 2년치 연봉 전액을 유족에게 전달하겠다”고 공식 확인했다.

      리버풀은 또한 “올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한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불멸의 상징’으로 남기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등번호 20번을 달고 거둔 네 차례의 우승을 기려 이 번호를 영구 결번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수천 명의 팬들은 안필드 경기장 인근 추모관을 찾아 꽃과 스카프, 유니폼, 사진 등을 헌화하며 고인을 기렸다. 2015년부터 2023년 까지 리버풀의 주장이었던 조던 헨더슨(AFC 아약스)도 조타를 추모하는 현장에서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리버풀 구단은 조타의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면서, 그의 이름과 등번호가 영원히 구단 역사에 남도록 다각적인 추모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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