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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대한체육회 부회장 / 제공: 대한체육회 |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주최의 ‘체육 진로교육 캠프’에 협력 단체로 참여해, 체육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유승민 회장과 도성훈 교육감이 함께한 ‘학교체육 활성화 간담회’ 이후 진행된 후속 조치로, 대한체육회는 전문 강사 섭외 등 캠프 운영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Find Your Dream In Sports & 늘 가까이 결대로 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7월 8일(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인천 지역 중3부터 고2까지 총 5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진로 소개를 넘어서 체육 활동과 실습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하고, 체육 관련 직업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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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 / 제공: 대한체육회 |
특히 이날 캠프에서는 이진숙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나의 진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체육인으로서의 성장 과정과 진로 선택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또한 최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표승주 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선수는 현장 배구 강습과 시범 경기를 진행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하반기 중 인천 지역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 시도 교육청과의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