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박재상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7월 17일(목) 오전 10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대회의실에서 파마리서치(대표 손지훈)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 의료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총 1억 7천만 원 상당의 의료물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취지 설명, 감사패 전달, 물품 증정,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파마리서치는 내년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11종의 의료물품을 기부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내년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소중한 의료물품을 기증해 주신 파마리서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파마리서치는 지난 10년간 태릉선수촌 시절부터 꾸준히 지원을 이어온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손지훈 대표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물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위선양을 위해 힘쓰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관계자 분들께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화답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선수들의 훈련 환경과 컨디션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공: 대한체육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