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선수 성비위 의혹' 피해자는 징계, 협회는 은폐? 국회서 충격 폭로 / 스포테이너즈
    • - 진보당 손솔 의원, 소통관 기자회견 열어


    • [스포테이너즈 자막뉴스 팀]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한 합숙훈련에서 발생한 미성년 선수 성폭력과 불법 촬영 사건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손솔 의원과 체육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철인3종협회가 미성년 선수 성폭력 사건을 은폐·축소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손솔 의원 발언 "지도자들은 피해자 탓을 하며 사건을 축소했고, 협회에서 피해자에게 징계를 내리기까지 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협회가 피해자의 행실 문제로 책임을 전가하고, 증거 영상 삭제까지 요구했다며, 이는 故 최숙현 선수 사건 이후에도 체육계가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협회 보고 체계와 관리·감독 라인의 총체적 실패라고 규정했습니다.

      또다시 반복되는 피해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제도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철인3종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했습니다. 협회는 사건 당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시 분리하고 대한체육회와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논란이 된 영상 삭제는 ‘은폐가 아니라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JTBC 보도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이번 사건은 현재 수사와 재심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해자 측과 시민단체는 은폐·축소를 주장하고, 협회는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하는 가운데, 사건의 진실은 여전히 공방 중입니다.

      5년 전 故 최숙현 선수 사건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한 만큼 체육계의 인권 보호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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