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이수경, 삼보모터스 그룹 CFO 사장)이 AI 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과 손잡고 빙상 유소년 육성 지원에 나선다.
연맹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유라클과 후원 협약식을 열고, 유소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오는 12월 '2025 유라클배 U-16 노비스 빙상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장학금 지원과 다양한 발전적 프로그램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미래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빙상은 한국이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둬온 대표적인 동계 종목으로, 특히 유소년 발굴과 체계적 육성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 최근 스포츠계 전반에서 인프라 개선과 청소년 지원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큰 의미를 지닌다.
유라클 조준희 회장은 "스포츠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어린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은 기업이 추구하는 혁신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대한민국 빙상의 미래 주역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수경 회장은 "빙상의 미래는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에 달려 있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준 유라클에 감사드린다. 연맹도 선수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한국 빙상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사진 제공: 대한빙상경기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