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3일(토) 개막하는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본선을 앞두고 개편된 대회 운영 방식과 참가 대학 명단을 8일(월)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 게임즈)와 FC 온라인(넥슨)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전국본선(9월 13일~11월 2일, 온라인) ▲결선진출전(9월~11월 초) ▲전국결선(11월 22~23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 세 단계로 치러진다.
전국본선에는 시드권을 획득한 29개 대학 대표팀이 참가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FC 온라인은 지난해 팀전에서 올해 개인전으로 전환돼 1·2주차 풀리그, 3·4주차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운영된다. 종목별 상위 4개 대학은 전국결선에 직행하며, 나머지 팀들은 결선진출전을 통해 재도전에 나선다.
결선진출전은 권역별로 진행된다. 수도·강원권은 온라인(11월 8~9일), 영남권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9월 24일), 호남권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9월 19~20일), 충청권은 대전이스포츠경기장(11월 8일)에서 열린다. 권역별 종목 상위 1개 대학이 전국결선 티켓을 얻는다.
참가 대학은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경상국립대 ▲경희대 ▲광운대 ▲국제대 ▲동국대 ▲동아대 ▲동양대 ▲명지대 ▲부산대 ▲선문대 ▲숭실대 ▲신구대 ▲여주대 ▲오산대 ▲전남과학대 ▲전남대 ▲조선이공대 ▲한국관광대 ▲한국외대 ▲한림대 ▲한성대 ▲한신대 등 22개 팀이다. FC 온라인 부문은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동대 ▲경상국립대 ▲단국대 ▲대경대 ▲신구대 ▲오산대 ▲우송정보대 ▲청주대 ▲한국외대 등 11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또한 지난 8월 23일에는 e유니언즈 및 앰배서더 발대식이 열려, 대학리그를 함께 만들어갈 캐스터·해설·제작·홍보 인력들이 선발됐다. 이들은 현장 교육과 실무 경험을 통해 이스포츠 산업 전문성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광주·대전·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라이엇게임즈, 넥슨, 삼성전자, 시디즈, 골스튜디오, SK텔레콤이 후원한다.
대회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uni.e-sports.or.kr), 인스타그램(instagram.com/unikespa), 유튜브(youtube.com/@uniKeSPA), X(x.com/UniKeSP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