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자막뉴스 팀] 대한체육회가 유승민 회장 취임 200일을 맞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놨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내년 정부 예산 340억 원 확보입니다. 이 예산은 후보선수 전임지도자와 종목단체 직원의 처우 개선, 예비 국가대표 육성, 남원 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 건립비 등에 쓰여 선수와 미래 체육인의 기반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체육회는 공정한 시스템 정착에도 힘썼습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정에 외부 기관 추천을 의무화해 회장의 개입을 차단했고, 미성년자 폭력·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벌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스포츠개혁위원회'를 출범해 8대 혁신과제와 100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5일에는 약 120명의 임직원이 모여 타운홀 미팅을 열었습니다. 영화 '전력질주' 관람, 조직문화 10계명 선포, 자유로운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며 기관장과 직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유승민 회장은 "지난 200일은 변화를 향한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체육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가 행복한 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