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스링협회, 창설 59년 만에 첫 현역 선수 출신 임원 배출
    • - 김남훈, 부사무총장 취임 “젊은층과 다시 링을 연결하겠다”
    •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스링협회 김남훈 부사무총장좌측 김수홍 회장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스링협회 김남훈 부사무총장(좌측), 김수홍 회장(우측)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대한민국 프로레슬링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스링협회가 창설 59년 만에 처음으로 현역 선수 출신을 임원으로 선임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주인공은 현역 프로레슬러이자 격투스포츠 해설위원, 작가로 활동 중인 김남훈으로, 이번에 부사무총장에 취임했다.

      김남훈 부사무총장은 “이 자리는 제게 너무 과분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뛰겠습니다”라며, “특히 유튜브와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젊은 세대에게 프로레슬링의 매력을 알리고, 대중적 인기를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사)대한프로레스링협회는 ‘젊은층과 링을 다시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협회는 선수 발굴 및 육성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한 대회 운영 방식으로 대한민국 프로레슬링의 대중화와 부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김수홍 회장은 “이번 임원 인사는 단순한 인사발령이 아니라, 꺼져가던 프로레슬링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선배들의 유산을 지키면서 후배들이 땀 흘릴 수 있는 무대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모 사무총장은 “우리 협회는 1966년 창설 이후 사용해온 ‘프로레스링’이라는 표기를 지금까지 그대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최근의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프로레슬링’이 맞겠지요. 이는 59년간 이어져 온 협회의 정통성과 역사를 상징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 긴 역사 위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더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스링협회는 이번 김남훈 부사무총장 취임을 계기로 현역 선수와 협회가 함께 호흡하며 링 안팎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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