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일본 대중 음악의 상징적인 존재 쿠와타 케이스케가 오는 10월 12일(일), 일본 무도관에서 특별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쿠단시타 포크 페스티벌 ’25’. TOKYO FM 개국 55주년과 쿠와타의 라디오 프로그램 「쿠와타 케이스케의 따뜻한 밤놀이」 방송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단 하루의 이벤트다.
1995년 시작된 「따뜻한 밤놀이」는 매주 토요일 밤, 청취자와 함께 호흡하며 30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방송 3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 그리고 방송국의 개국 55주년이 맞물리며, “무언가 특별한 이벤트를 해보자”는 제안이 TOKYO FM 측에서 나왔고, 쿠와타 본인이 직접 ‘포크’를 테마로 한 기획을 내놓았다.
‘포크송’은 기타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쿠와타는 이러한 음악적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기리는 의미로, 무도관에서 가을의 음악제를 열기로 했다.
특히, 쿠와타가 이끄는 데뷔 47년차 사잔 올 스타즈(Southern All Stars) 는 올해 3월, 10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여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 상반기 앨범 차트 4위를 기록했다. 또한, 1월부터 5월까지 열린 일본 전국 13개 도시 26공연의 돔 & 아레나 투어에서는 약 60만 명을 동원했고, 라이브 뷰잉으로 공연을 즐긴 15만 명을 합쳐 총 75만 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이는 그룹 역사상 최다 관객 기록으로, 47년차 베테랑다운 저력을 과시한 대목이다.
출연자는 쿠와타 케이스케와 특별 게스트. 다만 게스트 명단은 공연 당일까지 비공개로 유지된다. 어떤 음악 동료들이 함께 무대에 오를지는 베일에 싸여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쿠와타가 무도관 무대에 서는 것은 2015년 사잔 올 스타즈 투어 ‘맛있는 포도 여행’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기념 무대를 넘어, 일본 대중음악사에서 ‘포크’라는 키워드를 다시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 출처 1: お互い元気に頑張りましょう!! -Live at TOKYO DOME- Blu-ray
영상 출처 2: おいしい葡萄の旅ライブ -at DOME & 日本武道館- D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