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자막뉴스 팀] 대한체육회가 바쁜 한 주를 맞이했습니다. 바레인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국한 데 이어, 국내에서는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를 통해 미래 인재 발굴에 나섭니다.
제3회 바레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10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바레인에서 열리며, 아시아 45개국 약 4천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2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수영, 육상, 태권도, 배구 등 총 11개 종목, 11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가운데 본단 49명이 21일 오후 KE951편으로 출국했으며, 나머지 종목 선수단은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김혜영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즐겁게 경기에 임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개회식에서는 복싱 종목의 최지유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 기수로 나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같은 날 국내에서는 ‘2025 하반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스포츠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 스포츠기업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현장에 채용홍보 부스를 마련해 구직자에게 채용 절차와 직무 안내를 제공했습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를 확산하고 스포츠 분야에 더 많은 인재가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바레인에서의 젊은 선수들의 도전과 국내에서의 스포츠 인재 발굴을 동시에 이어가며 한국 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