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자막뉴스 팀] 대한민국 야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타필드 청라 돔구장'의 부지 규모를 기존 KBO 리그 구장들과 비교한 이색 실험이 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스포테이너즈는 위성 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를 활용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건설 중인 돔구장 부지 위에 전국 9개 KBO 구장의 위성사진을 오버레이(중첩) 해보는 비교 영상을 제작했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한국 야구의 상징인 '잠실 야구장'과 '부산 사직 야구장'을 청라 부지 위에 얹었을 때, 거대한 경기장 규모 탓에 부지 경계선 밖으로 외야 관중석 일부가 삐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스타필드 청라 부지가 단순히 야구장만이 아닌, 쇼핑몰과 호텔 등 복합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섹터가 상당히 넓게 확보되었음을 시사한다.
각 구장만의 특징도 확연히 드러났다. 국내 유일의 팔각 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각진 모서리가 청라 부지와 묘한 대비를 이뤘으며, 메이저리그급 시설을 자랑하는 '창원 NC 파크'는 세련되고 컴팩트한 설계 덕분에 부지 내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대전의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구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였다. 현재 신축 중인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위성 사진에 반영되지 않아 기존 구장으로 비교한 결과, 다른 구장들에 비해 아담한 사이즈로 청라 부지 안에 쏙 들어가고도 여유 공간이 남는 모습을 보여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 역시 나름 큰 규모를 자랑했지만, 쇼핑몰과 결합된 스타필드 청라의 광활한 부지는 이들마저 충분히 품을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번 비교를 통해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 돔구장이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압도적인 규모의 멀티 스타디움으로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KBO 전 구장과 청라 돔구장 부지의 자세한 비교 영상은 스포테이너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