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드라마어워즈] 아카니시 진(Akanishi Jin·赤西仁)의 한일합작 드라마로 방한...레드카펫 소감은?



    •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일본 배우 겸 가수 아카니시 진(Jin Akanishi·赤西仁)이 한일 합작 드라마로 돌아온 소감을 서울에서 전했다. 한국 배우·제작진과의 호흡을 묻자 그의 답변에는 “Very fun”이 두 번 등장했다.

      아카니시 진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6’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로 국제초청부문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한 그는 수상 소감을 묻자 “이곳에 와 기쁘다”고 답했다. 아시아스타상은 글로벌 팬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그는 2006년 KAT-TUN 멤버로 음반 데뷔한 뒤 2010년 그룹을 떠나 솔로 활동을 펼쳤다. 배우로는 ‘고쿠센’과 ‘아네고’, ‘유한클럽’ 등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3년 영화 ‘47 로닌’으로 할리우드에도 진출했다.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2007년 ‘유한클럽’ 이후 약 18년 만의 일본 드라마 출연작이다.

      지난해 10월 16일 공개된 8부작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초콜릿을 매개로 서툰 어른들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타인과 접촉하기 어려운 소스케 역의 오구리 슌과 눈을 마주치기 힘든 쇼콜라티에 하나 역의 한효주가 중심을 이룬다. 아카니시 진은 소스케의 절친이자 하나가 마음을 품는 재즈바 주인 히로를 연기했다.

      작품은 한국 제작사 용필름이 개발·제작한 일본 시리즈로, 츠키카와 쇼 감독과 김지현 작가를 비롯한 한일 제작진이 참여했다. 프랑스 영화 ‘Les Émotifs anonymes’를 시리즈로 재구성했다. 일본 제목은 ‘匿名の恋人たち’, 영문 제목은 ‘Romantics Anonymous’다.

      오랜만의 일본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는 작품의 가능성을 들었다. 한국 배우·제작진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Very fun. Very fun”이라고 거듭 말했다. 일본과 다른 제작 방식도 언급했으며, 현장 통역을 맡은 박소영 아나운서는 그 차이가 새로운 경험이자 즐거움이었다는 뜻으로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일본어 감사 인사와 한국어 ‘사랑해요’가 이어졌다.

      영상 취재/편집: 고초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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