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자막뉴스 팀] "역시 T1은 T1이었습니다!"
LoL KeSPA 컵의 주인공은 T1이었습니다. 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팀 역사상 최초로 KeSPA 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결승전은 그야말로 '용호상박'이었습니다. T1이 1, 2세트를 압도하며 쉽게 가나 싶었지만, 한화생명의 반격으로 승부는 5세트까지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마지막 세트, T1은 단 1킬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무력을 과시하며 최종 스코어 3대 2,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의 주인공, 결승 MVP는 이적생 '페이즈' 김수환 선수였습니다. 팀 합류 직후 우승컵을 안은 페이즈 선수는 "팀원들의 실력이 좋아 게임이 재밌다"라며, "내년 시즌, 최대한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우승한 T1에는 KeSPA 컵 우승 트로피와 상금 6,000만 원이 수여됐으며, MVP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Ke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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