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라테 청소년대표팀,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출전 위해 광저우로 출국
    • - 제23회 대회서 첫 팀 가타 국제무대 도전… 메달 사냥 본격 돌입


    • [스포테이너즈=박재상 기자] 대한가라테연맹(회장 오상철)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광저우 샤오관시에서 열리는 제23회 아시아청소년가라테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청소년대표팀 선수단 15명이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가라테연맹(AKF)이 주최하고 중국가라테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9개국 508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각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이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대표팀은 이지환 감독과 김다영 트레이너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출전 명단은 △팀 가타 부문에 양지성·윤성빈·배준민(남자), 백채빈·권한솔·박민지(여자) △개인전 가타 부문에 황태연(U21 남자), 윤성빈(주니어 남자), 최하은(주니어 여자) △개인전 구미테 부문에 안재성(남자 카데트 -57kg), 방은지(U21 여자 -50kg), 하태석(U21 남자 -67kg), 권혜원(U21 여자 -68kg), 박건호(U21 남자 -55kg), 양경윤(U21 남자 -84kg), 안정은(U21 여자 -61kg) 등 총 15명이다.

      특히 박건호 선수는 지난 4월 동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황태연 선수는 지난해 제22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팀 가타 종목에 출전하며, 이는 향후 국제무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대회에 앞서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왔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중원대학교에서 1차 강화훈련을 진행했고,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편, 대회와 함께 9월 4일에는 아시아가라테연맹 총회가 개최된다. 오상철 회장은 총회에 참석해 2024년도 사업과 회계 결산 심의, 그리고 2027년 동아시아선수권 한국 개최 관련 협의 등에 나설 예정이다.

      오상철 회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최선을 다해 훈련해온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경기에서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아시아 선수들과 교류하며 스포츠맨십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대한가라테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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