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안봉준 기자]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가 뮤지컬 의 개막을 기념해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확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 샤롯데씨어터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시각, 청각, 후각, 미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체험형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무대의 감동을 무대 밖에서도 이어가기 위한 기획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먼저, 국내 공연장 최초로 시도된 뮤지컬 펍 ‘커튼콜 인 샬롯’이 개막에 맞춰 문을 열었다. 1930년대 뉴욕 브로드웨이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특별한 메뉴와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으며, 서빙 직원들이 배우로 변신해 펼치는 깜짝 공연도 만날 수 있다. 공연 관람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해 ‘뮤덕(뮤지컬 덕후)’들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샤롯데씨어터의 시그니처 콘텐츠인 ‘향기 마케팅’도 다시 돌아왔다. 플로럴 시트러스 계열의 상쾌한 향기가 로비 곳곳을 채우며,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설렘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요소로, 관람 전후 체험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더불어 로비 내에는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활용한 청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소니 코리아와 협업한 이 존에서는 공연 넘버 를 비롯해 배우별 오디오 콘텐츠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으며,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극 속으로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포토존 역시 콘셉트에 맞춰 새롭게 단장됐다. 샤롯데씨어터 한정 디자인으로 꾸며진 ‘필름한잔 포토부스’는 특별한 관람의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려는 관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샤롯데씨어터 공연사업팀 윤세인 팀장은 “샤롯데씨어터는 관객과 함께 공연의 즐거움을 확장하는 공간으로서 무대 밖에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라며 “올여름 샤롯데씨어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와 ‘뮤캉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탭댄스와 함께 무더위를 날릴 뮤지컬 는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샤롯데씨어터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롯데컬처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