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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이스포츠 클럽 강사 지원 사업 포스터 /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이스포츠 클럽 강사 지원 사업’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일(금)까지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증가하는 이스포츠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교내 이스포츠 클럽이나 동아리를 교원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성 있는 교육 진행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협회는 공인 이스포츠지도자 자격을 보유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문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용 커리큘럼과 교재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일반·전문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중학교·고등학교 학년에 맞춰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일반 과정은 기본 역량과 게임 이해도를 중심으로 공동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전문 과정은 게임 기술 심화 및 전략 교육을 추가로 진행한다. 각 과정은 2시간씩 10회차(총 20시수)로 운영된다.
교육 과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 게임즈)와 FC 온라인(넥슨)이며, 학습 목표 설정, 이스포츠 기초 이론, 공동체 역량 함양, 건전한 게임 문화 이해, 종목별 실습, 교류전 등이 포함된다.
참여 신청은 학교 이스포츠 홈페이지(school.e-sports.or.kr/)에서 담당 교원이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결과는 8월 13일(수)에 발표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학교별 최우수 학생에게 이스포츠 용품이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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